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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부

부동산 경매 사이트 활용하기

by 트위티805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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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는 경매 사이트 찾기

모든 경매는 법원경매정보 사이트 (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courtauction.go.kr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유료 경매 사이트를 활용하면 물건을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스피드옥션 , 지지옥션 , 굿옥션 , 부동산태인 등이 있다.

 

검색하는 방법과 제공하는 정보는 비슷하지만 부동산 종류별로 조사방법이 특화된 곳도 있다.

 

처음부터 1년 결제를 하지 말고 한 달 정도 이용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는 스피트 옥션 기준으로 경매 사건을 검색해 본다.

 

검색조건 설정

 

스피드옥션 메인 화면에서 상단 메뉴 가장 왼쪽 '경매검색'을 클릭한다.

 

º 소재지 : 초보일수록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잘 아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º 현황용도 : 물건 유형을 선택하는 항목이다. 주거용`상업용`토지등으로 크게 분류되어 있고, 다음 단계로 아파트`주택`오피스텔 등을 나뉘어 있다.

 

º 건물 면적 : 제곱미터(㎡)로 표시되며, 구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을 마지고 하단의 '검색하기'를 누르면 매물이 뜬다.

 

물건 정보 상세 검색

매물 정보는 입찰일이 가장 빠른 순으로 정렬된다.

 

기일이 오래 남은 사건은 조사할 시간이 여유가 있지만 입찰일의 변경, 취하 변동성이 더 크다.

 

목록 중에서 궁금하거나 시선을 끄는 물건이 있으면 클릭해 본다.(그런 물건이 보이지 않는 다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입찰은 어렵다고 보면 된다.)

 

물건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감정가, 최저가, 매각기일, 청구금액, 사진과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만약 임차인이 있다면 임대보증금, 월세, 전입일, 확정일자등도 확인한다.

 

상세페이지 오른쪽에 감정평가서, 현황조사서, 매각물건명세서 세 가지 모두를 클릭해 살펴본다.

 

입찰하려는 사건이 아파트라면 감정평가서를 보지 않고 입찰하는 경우도 많지만, 나머지 두 가지는 입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기(집합)'을 클릭하면 해당 집합건물에 대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볼 수 있다.

 

직접 열람할 경우 700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유료 경매 사이트에서 정보 중 하나로 제공하고 있다.

 

경매 입찰자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이하 등기부)를 반드시 볼 필요는 없지만 해당 부동산에 대한 이력을 볼 수 있으니 클릭해서 보자.

 

 

괜찮은 물건을 찾았다면

'관심등록'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관심물건으로 등록되어 입찰일에 따라 캘린더에 표시된다.

 

이렇게 작성된 입찰 캔린더는 스피드옥션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 가운데 하나다.

 

로그인할 때 팝업창을 통해 진행 또는 변경 사항을 알려주거나 내가 관심 둔 경매 사건들을 월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변경', '신건', '매각', '유찰 3회' 등이 붉은 글씨로 적혀 있어 입찰과 낙찰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쇄도 할 수 있다. '요약 인쇄'라는 항목을 클릭하면 캘린더를 1장짜리로 출력할 수 있으니 집이나 회사의 책상에 붙여두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주 들여다보는 것이다.

 

언제, 얼마나 찾을까?

 

스피드옥션 메인 화면에 '관심저장물건'이라고 쓰여 있고, 그 옆에 숫자가 뜬다.

 

저자 현재 관심저장물건은 6,553건이다.

 

10년 차 유저이니 1년에 약 500건의 경매 사건을 관심물건으로 등록했다는 애기다.

 

많아 보이지만 날짜로 나누어보면 하루 한두 건 수준이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보는 게 좋다.

 

익숙해질 때까지 하루 20분씩 경매 사건 검색 및 낙찰 결과 확인을 지속하길 권한다.

 

물건을 찾겠는데 입찰하러 법원에 가는 건 두렵다면

 

공매는 범용공동인증서 또는 온비드전용인증서만 있으면 집이든 회사든,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얼마든지 입찰할 수 있다.

 

반면 경매는 꼭 법에 가야 한다.

 

그래서 직장인의 경우 반차나 월차를 내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입찰 시마다 휴가를 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 입찰한다고 다 낙찰받는 것도 아니니 패찰이 몇 번 되면 그만 포기해버리고 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낙찰될 때까지 입찰하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입찰가를 대충 쓰고 '운 좋은 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라면 법원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꾸준히 입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지칠 때 조언을 해주거나 함께 투자하는 지인들이 옆에 있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매번 입찰을 위해 법원에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므로 입찰을 위임할 수 있는 가족, 지인, 친구 등이 필요하다.

 

퇴직하신 부모님께 대신 입찰을 부탁하며, 용돈을 드리는 사람들도 많다.

 

성공투자의 결실은 달콤하지만 그 과정은 외롭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누구나 겪는 일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보자.

 

초보라면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

경매 정보 제공 사이트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대부분 정보를 담아놓는다.

 

초보자들이 두려워하는 권리분석 역시 잘되어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돌려서 제공하는 것이다 보니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경매 투자에서 권리분석이 차지하는 비율은 5%도 되지 않는다.

 

나머지 95%는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인 중에는 이곳저곳 다니며 경매 공부만 수년째 하는 분도 있고, 등기부 한번 본 적 없는 왕초보가 2~3시간 배워 입찰해서 낙찰받아 오기도 했다.

 

경매 물건을 검색하며 가슴 뛰는 물건을 찾아보자.

 

권리분석은 위험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부면 족하고, 패찰을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몇 번의 패찰을 경험하고 경매는 돈이 되지 않는다면서 경매 시장을 떠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기회가 있는 것이다.

 

처음 입찰해서 낙찰을 받는 운 좋은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몇 번씩 도전한 다음에 그런 결과를 얻는다.

 

꾸준히 입찰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낙찰과 수익이라는 선물이 당신에게 다가와 있을 것이다.

 

지식은 결코 경험을 이길 수 없다.

 

대부분의 일이 그렇지만, 특히 경매 투자는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훨씬 쉬워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경매는 '검색  →  조사  → 입찰  → 낙찰  → 등기(대출)  → 명도  → 수익 실현'이라는 사이클로 이뤄진다.

 

단계별로 집중력을 발휘해 보자

 

몇 번의 낙찰로 전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경매가 쉽게 느껴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부동산 경매의 기술 -정민우`유근용 지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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