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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부

부동산 경매를 시작한다면

by 트위티805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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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를 시작한다면
부동산 경매를 시작한다면

잘 아는 동네부터 관심 가져라

 

당신이 부동산 분야에서 왕초보라면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나 언론, 유튜브 영상 등 남의 말에 흔들릴 것이다.
 
그러다 보면 교통 호재나 개발 정보 등 한두 가지 이슈에 꽂혀서 투자하기 쉽다.
 
이런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회사나 집 인근 등 자신이 잘 아는 지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첫째, 누구나 아는 호재에 휘둘리지 않는다.

 

간혹 부동산 관련 이슈들이 등장한다.
 
'oo지역에 개발 호재가 있다' 라거나 ' 현 정부의 대북 친화정핵으로 파주 지역 땅이 좋다' 라거나 하는 것들이다.
 
찾아보니 진짜 올랐다면, '와 이거 대박이네. 나도 사고 싶다!' 하는 생각이 대번 든다.
 
그런데 그게 나만 아는 정보일까?
 
이미 너도나도 뛰어들었기에 가격이 올라간 거다.
 
모두가 아는 곳, 잘 알려진 곳에 투자하는 것은 대개 리스크가 크다.

 

둘째, 아무리 싸도 상가는 쳐다보지 않는다.

 

시작은 부담 없는 게 좋다.
 
초보일수록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종목을 한정하길 권한다.
 
처음 투자하는 거라면 그중에서도 아파트를 추천한다.
 
다만 소액 투자를 원하거나 시세를 잘 아는 지역이라면 빌라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도 괜찮다.
 
상가는 모든 부동산 상품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
 
리스크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셋째, 잘 모르는 지역은 입찰하지 않는다.

 

초보일수록 잘 모르는 지역은 피할 필요가 있다.
 
감정가 10억 원의 부동산이 몇번 유찰돼 5억 원 이하로 내려가면 많은 경매 초보자가 관심을 가지고 본다.
 
그저 시세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말이다.
 
하지만 초보자가 단꿈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단언컨대 초보자가 여러 번 유찰된 경매 물건을 낙찰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낙찰 경험을 한두 번 쌓을 때까지는 먼 곳보다 친근하거나 잘 아는 지역에서 시작하자.
 
섹터는 그 뒤에 늘려도 충분하다.
 
관심을 꾸준히 가지지 않아서 그렇지 직장이나 집 근처에서만 찾아도 물건은 차고 넘칠 것이다.
 
투자는 단순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잘 모를수록 그리고 거리가 멀수록 리스크는 커진다.
 
퇴근길에 들를 수 있을 정도면 더 좋다.
 
자신이 잘 아는 동네부터 투자해서 범위를 넓혀 나가자.
 
경험이 쌓이고 자신이 있는 지역이 늘어날수록 운신의 폭도 커지고 투자가 조금씩 쉬워질 것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을 보면 대부분이 처음부터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았으며 물건 종류와 매입 루트를 천천히 늘려갔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소박'만 쌓여도 '중박'이 되고, 시간이 흘러 '중박'이 계속 쌓이면' 대박'이 된다.
 
투자는 한방이라는 생각과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하는 게 투자다.
 
필자도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오피스텔, 빌라, 지식산업센터, 상가, 모텔, 공장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온전한 경험으로 실무 지식을 쌓은 덕에 투자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물론 한두 번의 성공 투자로 멋진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
 
한두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진중하게 웅크려 기회를 노려왔다는 사실이다.
 
정책 변화, 외부 충격, 금리 변화 등 투자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따라서 한 가지 투자 방법에만 매몰되면 위기가 왔을 때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
 
유연한 사고와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자.
 
돈은 벌거나 잃을 수 있지만, 건강과 경험은 온전히 당신의 재산이 된다.
 

 
부동산 경매의 기술  -정민우`유근용 지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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