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익률을은 현장조사 임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 수익률을은 현장조사 임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직접 가서 보지 않으면 모른다.

 

부동산 경매 수익을 올리는 차이는 현장조사의 발품 차이에 달려있다.

 

같은 아파트라도 해도 동이 나 층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생긴다.

 

1층의 경우 조망이 좋지 않은 데다 사생활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중층이나 고층에 비해 저평가된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단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탑층이 저평가받는 일이 거의 없다.

 

같은 평수라고 해도 지하철역, 기차역, 대로변에 인접하면 소음이 심해 동일 아파트보다 1,000~2,000만 원의 매도 차이가 발생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아파트 출입구와 인접되어 있거나, 각종 편의 시설이 가까울수록 부동산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 외에 알파룸(아파트의 평면 설계도 상에서 남는 면적을 모아서 만든 자투리 공간, 냉난방 가능)이나 베타룸(알파룸보다 크기가 작은 공간, 난방만 지원되는 경우가 많다) 배치 여부, 동 간 거리, 전망 조망권, 일조권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작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해당 물건지로 가서 물어봐야 된다.

 

경매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물건지를 직접 임장하여 꼼꼼한 조사를 통해 최종 수익률이 나오는 이상적인 입찰 가격을 만들어 내야 한다.

 

지도와 로드뷰로만 파악한 장단점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현장에 나가보면 온라인에서 찾지 못한 결정적인 단점이 확인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장점을 찾는다.

 

 

 

현장 자체를 즐겨라

 

 

지역의 각종 호재와 아파트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높은 금액에 낙찰을 받기도 한다.

 

같은 아파트에 같은 평수라고 해도 위치에 따라 1,000~5,000만 원의 매매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한 기준을 모르고 호가 즉, 매도자가 팔기를 원하는 가격으로 생각하고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아 낭패를 볼 수 있다.

 

발품을 을 팔아 얻은 정보는 그 어떤 것보다 정확하다.

 

이것은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네이버 부동산 시세에서는 쉽게 알아낼 수 없는 귀한 정보다.

 

귀찮아서 임장 나가는 것을 한 번이라도 포기한다면 그 피해는 몇 곱절이 될 수 있다.

 

경매 투자자는 현장 자체를 즐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경매는 작은 실수 하나로 열심히 모은 종잣돈을 한 번에 날릴 수 있기에 신중한 재테크를 해야 한다.

 

무조건 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신을 갖고 입찰에 임해야 한다.

 

임장활동 시 낙찰받을 물건지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꺼리는 혐오시설은 장례식장, 쓰레기처리장, 유해공장 등이다.

 

소음을 유발하거나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시설은 모두 피해야 한다.

 

주변에 입지 한 유해시설은 여간해선 이전시키기가 쉽지 않다.

 

유해시설이 있는 주택을 낙찰받으면 가격이 상승하기 어렵거니와 훗날 매매에 나서도 매수자를 구하기 어렵다.

 

경매는 일반 매매가 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는 만큼 수익이 보장되는 재테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익을 못 내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권리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임장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다.

 

임장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물건이 갖고 있는 결정적 하자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된다.

 

훗날 매매나 임대를 위해 매물을 내놓아도 제때 수요자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그 물건이 갖고 있는 결정적 하자나 단점 때문이다.

 

하자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임장 활동이 그만큼 부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김상준 지음-  발췌